시마는 섬이라는 뜻인데
앞에 명사가 붙으면 지마가 된다고...
오늘의 첫번째 방문지는 오키나와 북부쪽에 있는 코우리지마 다리이다.
2005년 2월9일 개통된 이 다리는
나키진손 코우리지마와 나고시 야가지 섬을 잇는
1960m의 대교로 무료 통행할 수 있는 다리로서는 일본 최고의 다리라고 한다.
나하에서는 고속도로 타고 약 90여분 걸리는 곳으로,
우니(성게)와 모즈구(해초)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코우리지마 대교를 건너면서 볼수있는 에메랄드빛 바다색깔이 유명하다.
오키나와주변에는 이같은 크고 작은 섬이 약 800개 정도 있다고 한다.
버스로 섬을 한바퀴 돈 후 모래사장으로 내려섰다.
오키나와의 허리부분은 가로 거리가 1km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오른쪽은 태평양이고,
왼쪽으로는 동지나해가 흐르느데 동지나해쪽의
바다가 더 아름답다고 한다.
우리들이 서 있는 쪽이 동지나해 바다가 되나보다.
일년 열두달 내내 바다를 보고 살아가는 현지인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해수욕을 하는 사람이 드물다고 한다.
늘 보는 거라서
전혀 귀하지도, 흥미롭지도 않기 때문이란다.
웨딩촬영 중인 신혼부부의 모습도 눈에
띄고 우리들은 하늘로 나는 연습을 여러번 했지만
결국 나이 탓으로 돌리고
해변과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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