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5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여울가 2015. 8. 8. 13:43

 

프라도 미술관은 1819년 페르난도 7세가 역대 왕실의 소장품을

한곳에서 공개하기 위해 세운 곳이다.

프라도라는 뜻은 원래 풀밭이라나?

 

세계 3대 미술관 중의 하나로

루브르박몰관보다 전시품 수가 더 많은

500인의 작품 6,000점의 예술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엘 그레코,벨라스케스,고야 작품을 중심으로 관람하였다.

이 밖에도 티치아노,카라바조, 푸생,

루벤스, 렘브란트, 리베라, 무리요, 멩스,

티에폴로,게인즈버러,레이놀즈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미술관은 중세 암흑시기부터

18세기 말까지 모든 미술학파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보고'라고 불리운다.

특히 종교화와 궁정화가 주를 이룬다고 한다.

 

고야의 '옷 벗은 마야' '옷 입은 마야'

'카를로스 4세 가족'

자기 자식을 먹어치우는 '사트리누스'

루벤스의 '삼미신'

라파엘로의 '추기경의 초상화'

프라안젤리코의 '수태고지'

엘 그레코의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목동들의 경배' 등이

눈에 익은 작품들이다.

 

미술관 앞 고야의 동상 앞에서

인증 샷도 날리고..

 

가이드로부터 오디오기기를 통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일정에 쫒겨

한시간 정도의 관람이 못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