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는 광장이 참 많다.
우선 푸레르타 델 솔 광장...
푸레르타 델 솔은 마드리드 시내 한가운데 있는 광장으로 솔 광장으로 부른다.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16세기까지 스페인의 영광을 상징하는
태양의 문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스페인의 모든 길의 시작이라는 뜻의 Km. 0 이 새겨져 있는데
당시에는 이곳이 스페인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표지를 발로 밟으면 이곳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살짝...
솔 광장을 걷다 보면 '구아빠' , '구아뽀 '라는 말을 건네는
마드리드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다.
우리말로 예쁜 아가씨, 잘생긴 총각 이런 의미의 이 말은
“나는 너의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친근한 인사이지만
간혹 흑심을 품고 말을 건네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니
가방과 지갑 간수는 단단히 해야한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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