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베트남 다낭,호이안

아름다운 다낭의 시내 풍경과 야경

여울가 2016. 5. 6. 23:21

다낭의 시내 풍경..

 

베트남 남중부 지역의 최대 항구도시이자

상업 지역인 다낭은 베트남의 다섯 직할시 중 하나로서

베트남에서 호치민. 하노이 그리고 하이퐁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큰 강의 입구"라는 뜻을 지닌 다낭은

예전부터 참족의 중요 거점으로 번영을 누렸으며,

1847년 선교사 구출작전으로 프랑스 함대가 칩입한 이후

1858년 당시 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 3세는 베트남과의 전쟁을 선포,

그 결과로 다낭을 점령하기에 이른다.

 

이후 다낭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5대 도시의

한 곳이 되었으며 미군과의 전쟁 때는 미군의 중요 공군기지로 활용되어

 그로 인하여 항구 설비가 대폭 개선되었고 그것이 오늘날 다낭의 번영을 가져오고 있다.

이런 역사적인 바탕에 의하여 다낭 및 인근 지역엔

고대 참족의 유적물과 프랑스인들에 의한 서구 건축물 등이 산재되어져 있다.

 

한강에 비친 야경...

용 한마리가 길게 누워있는 용다리(롱교)와

쏭한교의 불빛이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롱교의 용머리에서는 밤9시에

불을 뿜는다는데 보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