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6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의 요모조모

여울가 2016. 8. 26. 19:56

여행 11일차(2016.8.20) ■모스크바(Moskva) 시내 풍경

 

러시아는 '루스인들이 사는 나라'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루스인은 노를 젓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러시아는 지구 면적의 약 6분의 1을 차지하는 나라로

실제로 사람이 이용하는 땅은 전체 면적의 1%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모스크바에는 산이 거의 없기에 공기의 이동이 빨라서 비가 왔다가 개었다가

변덕이 심한 날씨를 보이고 습도는 낮은 편이다.

모스크바를 만든 사람은 블라지미르인데 이름의 의미를 보면 블라지는 힘,권력이고

미르는 세계라는 뜻이라고...

 

모스크바는 세계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이자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시이다.

1147년의 연대기에 처음 언급된 이래 러시아 역사의 주요무대로서 자리잡아왔으며,

 또한 600년 이상 러시아 정교회의 영적 구심이 되어왔다.

 

오늘날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정치뿐만 아니라

인구, 공업 생산성, 문화, 과학, 교육 등의 면에서도 중심적인 도시이다.

1991년 8월의 쿠데타에 의해 소련 공산당이 무너진 뒤에

소련의 공화국들이 이룬 독립국가연합에서도 많은 행정기능의 중추역할을 계속 맡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 수도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서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동쪽으로 640km, 폴란드 국경에서 960km 떨어져 있다.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모스크바 환상도로가 대략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이 도로 너머의 지역은 대부분이 산림-공원 지대, 즉 녹지대로 지정되어

도시개발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참새언덕이라는 곳에 오르면 모스크바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바로 코 앞에 우리의 김연아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는 올림픽주경기장이 보이고,

돌아서면 모스크바국립대학교가 보인다.

 

거대한 도시 모스크바에서..

https://youtu.be/rWj3Uj2Wj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