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밀라노에서 인터라켄 가는 날

여울가 2017. 1. 19. 00:09

 

여행 8일차(2017.01.13)

 

밀라노에서 인터라켄에 가는 날...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온 세상 천지가 눈꽃세상이

되었다.

 

지난번 인스부르크에서 눈을

본 이후로 다시 또 눈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네.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는 터라서

아침밥을 도시락으로 받았는데

도시락이라는 게 정말 간식 보따리다.

 

휴게소에서 도시락과 카푸치노를

먹고 달리고 또 달려서

오전 11시30분에 인터라켄에

도착하였다.

 

인터라켄은 서쪽의 튠호수와

동쪽의 브리엔쯔 호수(laken)사이의 호리병과 같은 지역의 중간에 위치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국식당 강촌에서 꼬리곰탕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아서

국물까지 다 마셔 버렸다.

 

이제 눈보라가 휘날리는 융프라우를

향하는 12시 30분 기차를 타기 위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