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괌

괌에서 가장 멋진 투몬비치와 나나스까페

여울가 2018. 12. 8. 13:13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몬 비치

 

괌의 ‘와이키키’라고 할 수 있는 투몬 비치는

호텔 니코 괌부터 힐튼 괌 리조트 & 스파까지

여러 호텔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해변이다.

 

고운 입자의 백사장은 신발을 벗고 걸어도 될 만큼 부드럽고,

에메랄드빛의 바다는 맑고 투명하게 빛나 ‘이곳이 파라다이스구나’ 싶을 정도이다.

 

특히 세계 유수의 호텔 체인이 늘어선 모습이 인상적인 이곳은

 퍼블릭 비치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뜨거운 해를 피해 저녁에 찾은 투몬비치는 차모로어로 ‘풍요로운 저녁’을 의미한다고...

매일 저녁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석양을 볼 수 있고,

바다를 감싸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크림색 해변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이다.

 

모래가 우윳빛처럼 희고 가늘어서

정윤이가 맨발로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였다.

우린 이곳 나나스까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