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괌

진짜 바닷속을 볼 수 있는 피쉬아이 마린파크

여울가 2018. 12. 8. 13:19

바닷속 구경, 피쉬아이 마린 파크(Fish Eye Marin Park )

 

괌은 세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산호초가 서식하고 있고,

또한 풍부한 물고기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피쉬아이마린 파크는 피티만에 건설된 해중전망탑과

그 대안의 크리후의 후모토에 건설된 방문객 센터 시설의 총칭이다.

 

해중전망탑은 Micronesia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건설된 유일한 해양 시설로

바닷속 10미터로 내려들어가서각종 산호초와

물고기, 바다 땅바닥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4200만년의 세월속에 창조된 괌의 산호초와 풍부한 물고기의 서식지로

그 종류도 900종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이 곳 피티만은 그라데이션 바다로도 유명한데

수심이 얕고 바닷속 하얀 모래위는 녹색계열, 산호가 많은 곳은 다갈색 계열,

수심이 깊고 하얀 모래위는 블루계열의 바다색을 띠고 있어

다양한 바다의 색을 볼 수 있다.

물이 너무나 맑아서 다리 위에서도

물속 물고기들이 환히 보일 정도이다.

 

이곳에서는 스킨스쿠버다이빙,씨워크, 스노클링 등을 하고

있는데 사전 예약을 해야 체험이 가능하다고...

입장료가 좀 비싸긴 하지만 바닷속에 직접 들어갈 수 없는 경우에는

상당히 신기한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한번쯤 가볼 만 한 곳이다.

 

360도로 돌아가면서 유리창으로 비치는

모습을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 하고, 먹이통

주변에 몰려있는 물고기떼의 모습도 볼만하다.

 

며늘은 여신 인생샷을 찍겠다며

헐렁한 내 드레스를 걸쳐입고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포즈를 취하는데 웃겨서 죽을 뻔...

 

피쉬아이 마린파크에서...

https://youtu.be/jnrfLb_oD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