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맛집]가정식 반찬이 맛있는 '살구나무집'

여울가 2019. 3. 1. 12:37

영월농촌체험학습지도사들의 모임이

있었다.

 

영월작은극장 뒤편의 살구나무집에서...

 

겉에서 보기엔 썩 내키지 않은

집이었는데,

밑반찬이 아주 깔끔하고

가짓수도 많고 맛도 좋았다.

 

우린 닭백숙과 닭볶음탕을

시켰는데, 커다란 감자를 통째로

넣은 것이 특색이었고,

맛도 굿~~♡

 

밥을 먹는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다.

 

상품으로 기증한 것들은

전통명주를 만드시는

명인 우리 회장님이 가져오신

영월군주를 비롯하여

체중계, 자동차용 스프레이 소화제,

김삿갓흙집 황토방 이용원, 헤어크림 등...

 

난 황토방 이용권을 뽑았는데

두명이 이용할 수 있는 거였다.

한명이 추가될 때마다 추가 금액을

내야 된다는 것...ㅎ

 

어쨌든 재미있는 회식자리였다.

 

가정식백반이나 청국장을 먹고

싶을 때는 영월읍 살구나무집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