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우리 영월군은 3.1절 마다
군민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마라톤이 아니라
8km정도 거리를 가볍게
달리는 건데,
그래도 대회이니만큼
순위에 따라 푸짐한 상품을
수여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인데
군수님이랑 사모님이랑 군인 아저씨들이랑
군민들이 스포츠파크에 많이 모였다.
축제처럼 진행하는 이 행사가
특히 인기를 끄는 것은
참가자 모두에게 지급되는 행운권이
아닐까 싶다.
뛰는 것은 언감생심...
걸어서 반환점까지 갔다.
그곳에서 행운권을 나눠주고
다시 출발점에 와서
상품을 타는데
제사보단 젯밥에 더
눈이 어두운 할머니, 아주머니들
속에 나도 한자리 끼었다.
일등으로 달려오는
선수를 태극기(태그끼 부대 아니다.)를
흔들며 응원하고
다시 걸어서 스포츠파크까지
도달하니 행운권을 상품으로
바꾸는 줄이 길기도 하다.
난 훈제송어가 당첨되었다.
저녁에 오빠네 가족들과 만나는데
딱, 좋은 상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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