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문화원의 '영월문화학교'개강식

여울가 2019. 3. 4. 18:29

영월군은 각 기관마다

동아리 활동이나 문화,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셀 수 없을만큼

여러 종류의 교육을 실시한다.

 

영월군청 평생교육과의 51개 동아리, 영월문화원,

영월복지관, 영월여성회관,

영월보건소, 영월문화재단 등...

 

오늘은 영월복지회관에서

영월문화원의 '영월문화학교'

개강식이 있었다.

13과목의 수강생들이 모였는데

남자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다.

 

이런 활동을 주로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군수님과 교육장님, 시의회 의장님, 과거

문화원장을 역임하셨던 분들이 소개되었고,

강의를 맡으신 선생님들께 위촉장을 수여

하였다.

 

나도 두과목을 수강 신청했는데

의욕만 앞서고, 내실이 없을것 같아서

걱정스럽기만 하다.

 

군수님 말씀이 한국무용반이 개설되어

이번 단종제 때는 육일무(六佾舞)를

구경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문화학교를 통해서

자기가 타고난 소질을 가꾸고

다듬어서 표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월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하셨다.

 

육일무(六佾舞)란 무엇일까?

 

종묘나 문묘 제향(文廟祭享) 때,

36명 또는48명이 여섯 줄을 지어서 추는 춤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