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삼촌발굴단의 영월 별난아이문화재 선발 & 페스티벌 준비

여울가 2019. 8. 20. 01:13

지난 5월 9일부터 지역문화인력양성과정

교육을 받아왔다.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리더5기로

모인 18명의 교육생들은 이론교육이 모두

끝나고 이제 실습단계에 이르렀다.

 

강원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교부받아

문화사업을 실제로 하게 되었는데,

우리팀이 계획한 프로젝트는

'영월 별난아이(I)문화재'를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 교육생 별칭은 '삼촌발굴단'

 

삼촌은 영월이 처해있는 산촌, 강촌, 농촌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고,

별난 아이는 '별(star)난 아이(I=나)'를 뜻하는 것이다.

문화제가 아닌 문화재이며 이분들을 찾아내어

인증패를 수여하고, 영월별난아이문화재 인명사전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10명을 선정했고 선정된 분들의 인터뷰를

그동안 다녔었다.

 

이제 남은 것은 8월 31일 법흥농촌문화체험관에서

열릴 '별난아이문화재 페스티벌'이다.

선정된 별난아이문화재와 전문인력들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인데, 그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예비모임을 가졌다.

 

진지한 회의도 하고,

닭백숙도 먹고,

계곡에 발 담그고 더위도 식혔다.

 

8월31일 우리들이 계획한 행사가

유별나게 멋진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쏟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