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설날...
우리에게 설날이 있어서
참 좋다.
누구?
세뱃돈을 기다리는 아가들에게...
우리에게 설날이 있어서
너무 싫다.
누구?
시댁에 가서 봉사해야 하는
며느리들에게...
아가도 있고
며느리도 있는
내겐
설날이 즐겁기만 하다.
쇠고기듬뿍 넣은 떡국과
김장김치, 시금치나물,콩나물을
차린 설날 아침밥으로 먹고
세배를 하고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주고
세뱃돈을 받았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할할
정윤이는 입학식 때 입을 새옷들을
입어보고 가방과 신발도 신어보면서
모델 포즈를 취해보았다.
나이를 만 나이로 줄여준
위대하신(?)분 덕분에
안 그래도 헷갈리는 나이가
완전히 헷갈린다.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평온함에 감사드리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무탈한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하는 설날이다.
유니네 설날 풍경
https://youtu.be/sYm4tnfl7oU?si=xbhXm7IlOw5MAV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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