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나 한번 털어 봤으면... 나도 은행을 한번만 털어 봤으면... 오래 전부터 그것이 문제였다... 용기도 없으면서 은행을 털고 싶은거... 눈 딱 감고 시도해 본적도 있긴 하지만 어디서 날 보는 사람이 있을까? 가슴이 두근세근...쿵쿵쾅쾅... 열어 놓은 창문 밖으로 농익은 은행이 날 유혹한다. 짙노란 빛깔로 분단장을 ..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고향 작년에 어머니를 하늘 나라로 보내 드린 후 처음으로 어머니 안 계신 고향땅에 간다. "엄마!!!!" "아이고...내 강아지 오네..." 버선발로 뛰어 나오실 어머니가 안 계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왜 내 가슴 한켠에선 어머니의 부재가 인정되어지지 않는 것일까? 마흔넷 늦은 나이에 날 낳으시고..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
블로그를 개설하며 그동안 나도 한번 블로그를 만들어 볼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날마다 늘어나는 사진과 글들... 어디 한 곳에 모아둘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여 내친 김에 블로그를 개설해 본다. 얼마나 이 장소에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이 만들어 질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