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살면서 어떤 계기로 만난 분들끼리 정기 모임을 만들고 있다. 서울에 살던 때에도 많은 모임들이 있었지만 이젠 거의 탈퇴를 한 상태이다. 그렇게 탈퇴를 하면 인간적인 만남이 참 어려워지는 것 같다. 혼사나 장례식 때나 만날 수 있거나 아예 못 만나고 살아가거나... 또 하나의 모임이 생겼다. 좋은 분들끼리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수다 떠는 일은 삶의 큰 윤활유가 된다. 중국집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꽤 요리가 맛있는 집이다. 래원... 사람 수가 많은 경우에 이용하기 좋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