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진주 문산성당과 순교복자 정찬문안토니오 묘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의 중촌 마을에는 머리가 없는 유해가 묻혀 있다해서 ‘무두묘’(無頭墓)라 불리던 순교 복자 정찬문 안토니오의 묘가 있다. 1822년 허유 고개 중촌에서 태어난 정찬문은 대산 가등 공소의 천주교 신자 집안의 ..

청양 다락골성지 성당의 유물... 첫째는 순교 성인들의 유해이고 둘째는 양 팔이 없는 십자가상이다. # 성지 입구의 성체조배실의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의 손목뼈 유해와 대성당 제대 앞의 성 앵베르 범라우렌시오 주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성 모방 나베드로 신부, 성 샤스탕 정야..

청양 다락골 성지... 청양 다락골은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와 그의 부친인 최경환 성인이 탄생한 유서 깊은 교우촌이자 무명 순교자들의 무덤이 줄지어 자리한 곳이다. 마을 뒷산 양지바른 산등성이에 무명 순교자들의 묘소와 묘비들이 여러 줄로 서 있는데 누구의 무덤인지는 알 ..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자취를 찾아 해미순교성지에 갔다. 동트기 전의 성지는 벌써 순례객들이 눈에 띄었다. 교황님께서 손을 들어 반겨 주셨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른 홍성성당...

서천성당과 산막골 성지... 산막골(현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은 신앙 선조들이 1839년 기해박해 이후 군란을 피해 인적 없는 산간벽지에 숨어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곳이자 다블뤼 주교와 페롱 신부의 사목 중심지로 밝혀졌다. 페롱신부는 1858년부터 이곳을 사목 중심지로 ..

공주 황새바위 성지... 3년 전에 공주 한옥마을에 왔다가 공산성과 더불어 순례했었던 황새바위 성지를 다시 찾았다. 공주는 한국 천주교회가 안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거룩한 땅이요 충남 지역 신앙의 요람이다. 공주에는 일찍부터 충청도를 관할..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친구들과 함께 했던 성지 순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꾸며 보았다. 가는 걸음걸음마다 함께 해 주신 성모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친구들과 함께 영원히 하느님 자녀로 살다가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린다.

어제 솔뫼성지를 미리 가 보았고, 오늘은 명동성당에 나왔어요. 평화신문과 카톨릭회관에는 대형 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어요. 막상 명동성당은 너무도 조촐한 환영 모습이네요. 대성전은 청소중이라고 잠겨 있고, 아직도 나무를 심지 못해서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코스트홀에서 ..

홍주순교자 기념성당... 순교록에 의하면 홍성 순교자는 참수형보다는 교수형이 많았고 생매장된 순교자도 있었다. 2004년 순교성지 발굴이 본격화된 후 2008년 3월 홍성 본당은 홍성군과 함께 순교비를 세웠다. 또한 2011년 6월 새 성당을 지어 봉헌하며 홍주 순교자기념성당으로 명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