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하동]좀 더 느리게...슬로시티 악양...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은 하동 악양에 있다. 이곳은 시간도 잠시 멈추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천천히, 보다 더 느리게, 느림의 상징인 달팽이가 마을을 이고 기어가는 모습의 슬로시티 로고는 어머니가 아기를 업어서 키우듯 자연이 인간을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4
[경남/하동]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최참판댁에서 내려다 보이는 평사리 들판과 두 그루의 부부송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최참판댁에 갔다.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4
[경남/함양]우리 술의 명작, 인간문화재가 빚은 솔송주 우리 술의 명작 '솔송주'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인 경남 함양의 개평마을에는 조선시대의 이름난 양반 하동 정씨 가문에서 5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는 가양주인 '솔송주'가 있다. 일두 정여창의 16대 손부인 인간문화재 박흥선 명인은 시어머니로부터 솔송주 제조 비법을 전수받아서 그 역..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3
[경남/함양]유서깊은 한옥, 함양 개평마을 짧은 해가 아직도 중천이라서 함양의 가볼만 한 곳을 검색했더니 개평한옥마을과 두레마을이 소개 되었다. 두 곳 중 개평마을엘 가 보기로 했다. 개평마을은 하동정씨와 풍천 노씨, 초계정씨의 집성촌인 유서깊은 마을이다. *일두고택 15세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정여창(一蠹..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3
[경남/함양]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 함양상림숲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 '함양 상림숲' 산청에 가는 길에 함양 상림공원에 갔다. 9년 전 여름에는 연꽃의 향연을 봤었는데 연꽃은 이미 졌고, 9월에 한창이었을 상사화도 꽃을 떨궈내고 초록 잎만 무성히 자라고 있었다. 상림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崔致遠)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3
제4회 성심인야축제에 다녀와서... 지리산 자락 산청에 있는 산청성심인애원에서는 해마다 가을에 성심인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한 축제에 나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석하게 되었다. 산청성심원은 천주교 수도회인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가 1959년에 설립한 한센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이..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3
제4회 성심인애축제 축하 공연 산청 성심원의 제4회 성심인애축제에 다녀왔다. 2박3일 일정동안 좋은 공연을 많이 보고 완전히 힐링이 되어서 돌아왔다. 공연을 조금 뒷좌석에 앉아서 관람한 탓으로 동영상 상태가 좋진 않지만 그래도 못 가신 분들에게 그 분위기라도 조금 전해 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 YouTube에서 '산..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3
제4회 성심인애축제 개막일(2015.10 30) 여기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 성심원입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제4회 성심인애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곳에 왔습니다. 아름다운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행복한 땅에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알타반의 말씀사랑'으로 매일 아침 내..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11.03
[경남/거창]수승대의 관수루와 구연서원 수승대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멋진 누각이 눈에 들어온다. 유형문화재 제4220호인 관수루는 구연서원의 문루이다. 관수란 맹자의 진심장구편에 '물을 보는 데는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보아야 한다. 흐르는 물은 응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말을 ..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05.08
[경남/거창]수승대 축제극장 매년 7월말에서 8월 중순까지 자연, 인간, 연극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 속에 낮에는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밤에는 별을 보며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중 성공적인 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여행길에서/경상도 201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