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가의 산책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콘트롤 마크를 찾아 다니며 체킹를 빨리 해 오는 팀이 이기는 경기 ... 이번 캠프의 마지막 순서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땀를 뻘뻘 흘린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상품을 타는 고사리 손들이 꽁꽁 얼어있다.

가족끼리 팀을 이뤄서 각기 다른 가족과 3 판을 한 다음에 총점을 합해서 우승을 결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언제해도 윷놀이는 스릴이 넘치고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다.

추억의 연만 들기 시간 .. 방패연과 가오리 연이 한 셋트로 들어있다. 실제 날려 보니 가오리 연이 더 잘 날린다고 ...

기다란 풍선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작업은 정말 흥미롭고 신기하다. 풍선에 바람을 집어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돌리면 여러가지 모양이 나오네 .. 진짜 요술 같은 풍선 공예다.

보편화되어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까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먼저 A자로 서는 법부터, 앉았다 일어났다하고 다시 넘어진 후 일어서는 법을 배운다. 10여 분만에 넘어지지 않고 진행하는 빠른 습득을보고 참 아이들은 뭘 배워도 빠르다는 걸 느꼈다.

건물 계단 옆으로 설치한 인공 암벽 타기는 오른쪽은 11미터, 왼쪽은 13m로 되어있다. 안전을 위하여 줄을 매어 힘 조절을 도와주긴 하지만 온전히 발과 손을 이용한 90도 경사를 오른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8 살 아가들이 도전을 하고 보니 어른도 체면 땜에 올라가는 풍경이 아슬아슬하기 만..

캠프 참가자 거의 가평의 자라 섬으로 눈썰 매를 타러 가거나 강촌 엘지 스키장으로 스키를 타고 터난 교육원의 얼음 썰매장이 텅 비어있다. 남아있는 몇몇 가족은 얼믐 썰매장을 전세내어 신나는 썰매 타기를하는데 ... 그거보기보다 타는 게 훨씬 재미 있었다.

해마다 겨울이되면 서울 학생 교육원의 대성리 교육원에서는 가족 캠프를 진행한다. 1 기, 2 기, 3 기, 4기로 나눠 25 가족 씩 총 100 가족이 참가하는 가족 캠프는 참가하려는 가족이 너무 많아 제비뽑기를해서 대상 가족을 결정한다. 1 월 28 일부터 2 박 3 일동안 제 4 기 가족 캠프가 열렸다. 아직도 눈이 ..

부직포보다 더 부드럽고 얇은 천이 팰트이다. 이 천은 색상도 다양하고 바느질 하기가 용이해서 인형이나 소품 만드는데 많이 사용한다. 손인형을 만들어 보았다. 기본이 되는 틀은 모양대로 오려 버튼홀 스티치로 바느질 한 후 머리나 얼굴, 옷 등은 본드로 붙여주면 잘 붙는다. 자기를 나타내는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