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첫동네
태백 바람의 언덕...
해발 1303m의 높은 산위에 세차게 불어대던 바람과 풍력기 돌아가는 소리...
군데군데 얼어있는 좁은 도로에서
차는 헛바퀴를 돌리고
겁이 나서 내렸는데
그 거친 바람을 어이할꼬...
그래서 이곳이 바람의 언덕이로구나.
저 넓은 언덕배기 땅에
고랭지 배추가 가득 자라는 아름다운 그때에 다시 오자고 다짐하면서
바람에 등이 밀려서 하산했다.
'여행길에서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원리조트의 노천탕 (0) | 2013.03.04 |
---|---|
(강원/고한)하이원리조트 스키장 (0) | 2013.03.04 |
(강원/태백)낙동강 발원지 ’황지' (0) | 2013.03.04 |
(강원/태백)천상의 화원 만항재의 눈꽃 (0) | 2013.03.04 |
(강원/고한)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정암사 (0) | 2013.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