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4 대만

타이베이 전철역의 무인보관함 이용기

여울가 2014. 3. 21. 20:56

타이베이 전철역의 무인보관함에 배낭을 보관하고

예류지질공원엘 다녀왔다.

 

맛있는 점심까지 잘 먹고

짐 찾으러 갔는데 일행 중 한사람이 보관증을 영수증과 함께 버려서

비번을 알 수 없는 사고가 터졌다.

 

오후 3시45분행 타이중행 열차를 예매해 놨는데 30분 정도의 여유 시간에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리는 여자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에게

사연을 말하고 관리자에게 전화를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친절한 여대생은 전화를 해 주었고

관리자가 와서 키를 열어 줄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친절하고 고마운 대만의 여대생~~!!

그대가 진정 대만의 애국자입니다.

아호~~!!

10년 감수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