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5 스페인

고도의 중세도시, 톨레도 대성당

여울가 2015. 8. 8. 13:50

 

8월7일 여행 3일차

 

고도의 중세도시 톨레도 대성당

 

중세의 느낌을 간직한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약 70Km 떨어진 관광도시이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톨레도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양식 지어져

페르난도 3세가 1227년 건설을 시작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성되었다.

 

본당 우측의 보물실(Sala del Tesoro)에 있는 성체현시대(Custodia)는

전체가 금과 은으로 만들어졌고 5,0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무게는 180kg이나 된다고 한다.

 

이 밖에 프랑스 왕 생 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도 보관되어 있다.

본당 중앙에 있는 성가대실의 의자 하나하나에 새겨진 정교한 목각 역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니며, 대사원의 성가대실은 미술관으로 되어 있어

 엘 그레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톨레도 대성당의 제대는 문맹이었던 당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행적을 전하기 위해

성경의 장면을 입체 조각하여 놓았고

커다란 창살로 막아 두었다.

거의 모든 성조각이나 성화들이 창살로

막아 놓았는데 노란색은 황금이요, 흰색은

모두 은이라고 한다.

 

세계에 한 분밖에 없다는 웃는 성모님은

까만 피부인데도 불구하고 '화이트 버진'이라고

불리우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네.

가이드가 설명을 장황하게 했는데도

난 이해를 잘 못 하겠다는...

 

YouTube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똘레도' 보기 - https://youtu.be/uLFYQ9mYT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