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5 스페인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 콘스에그라 풍차마을

여울가 2015. 8. 8. 13:53

8월7일 여행 3일차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 콘수에그라 풍차마을

 

콘수에그라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 등장하는 풍차마을이다.

멀리서 보면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웅장하고 거대한 풍차가

라 만차 평원을 지키며 서 있다.

 

마치 고깔모자처럼 생긴 지붕에 4개의 날개가 달린 원기둥형의 하얀 풍차 밑으로는

붉은 색 지붕이 이색적인 콘수에그라 마을의 그림같은 풍경이 눈 아래로 펼쳐진다.

 

이곳은 원래 관광지로 별로 유명하지

않았는데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 가 본 결과 조금을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가 너무 컸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