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5 모로코

모로코 왕 모하멧6세의 별궁.. 페스왕궁

여울가 2015. 9. 1. 14:13

 

8월 11일 (여행 7일차)

 

스페인의 타리파에서 카훼리호를 타고 한시간 정도 지나면

모로코의 탕헤르에 도착한다.

 

탕헤르는 해변이 넓고 아름다워 수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60년대의 생활모습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탕헤르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

무지하게 화려하고 잘 사는 도시임을 한눈에 볼 수 있다.그러나 이것이 모로코의 참모습이 아니다.

 

1200년 전의 고대도시 페스가 모로코의 첫 일정이다.

 

제일 먼저 페스 왕궁에 갔다.

이곳은 모로코 왕 모하멧6세의 별궁인데 정문만 사진 촬영이

허용된다고 한다.

정문의 황금빛 모자이크 문양이 정말 아름답다.

왼쪽은 사진을 찍으면 보안상 안된다는데 무슨 보안에 문제가 있는지

그냥 봐서는 전혀 이해가 안 되었다.

 

모로코는 한반도 크기에

인구는 천만명 정도,

GDP는 우리나라의 10분의 1정도 될거라고 한다.

 

우리나라 1960년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다.

패스시장 근처에서 현지식 꾸스꾸스로 점심을 먹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낯설지 않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