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매일묵상 글의 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을 뵙다.

여울가 2016. 2. 28. 10:01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나는

맨 먼저 하는 일이 있다.

 

2012.3.21일부터 시작한 이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나도 잘 모른다.

만 4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이란 신부님들께서 쓰신 매일 묵상글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현재 249명의 이웃에게 매일 아침 단체카톡방이나

개인 카톡을 이용하여 보내고 있다.

살레시오 한국관구장이신 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

산청 성심원 원장님이신 오상선바오로 신부님(알타반의 말씀사랑),

 서울대교구 성소국장 조재형가브리엘 신부님, 영산포성당 조창현클레멘스(조두레박)신부님의 묵상글을

단체 카톡방 사람들의 구성에 따라 내 나름대로

골라서 보내 드리는 것이다.

 

내가 보내 드리는 묵상글을 받은 분들은 또

각자 그 글을 지인들에게 보낸다고 하니 그 숫자는

아마 천명이 넘지 않을까?

 

때로 늦잠을 자서 묵상글이 늦어질라치면

전화를 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해외 여행 중에도

시차 계산을 하여 빼먹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왜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하는걸까?

 

오랜 세월동안 묵상글로만 대할 수 있었던

존경하는 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의 영성교육을

받을 수 있었기에 얼마나 기다렸고, 직접 뵐 수 있어서 기뻤는지..

 

신부님은 1994년 사제서품을 받으셨다.

겸손하고 가난한 수도자의 삶을 사시면서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청소년들과 함께 기거하시면서 사제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다.

 

특히 영성깊은 신부님의 매일 미사 묵상글은

많은 신자들의 영혼을 축축하게 적셔주는

달콤한 샘물이 되어 많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계신다.

특히 신부님은 깊은 영성적 삶을 서민적 언어로 표현하여 수도자,성직자,신자들의

영성적 길잡이를 하고 계신다.

 

기대보다도 훤씬 더 유머가 풍부하시고 강의를 재미있게 잘 하시든지

 어제 하루가 은총 그 자체였다. 감사 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