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스페인광장과 스페인 계단 그리고 트레비분수

여울가 2017. 1. 18. 23:28

* 스페인 광장

예전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스페인 광장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명품을 파는 가게 들이 많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건물들로 둘러쌓여진 광장이다. 

 

*스페인 계단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먹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스페인 계단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에서 젤라또를 먹어 더러워져서

재라또 먹는 것이 금지되었단다.

 

*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어로 트레비는 삼거리라는 뜻이다

삼거리 분수라고 하면 촌스러운 듯 하지만, 정말 멋지고 사연 많은 분수이다.

1726년, 교황 클레멘스 13세 시절에 니콜라 살비가 설계를 담당하고

 30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다.

이 분수 가운데에 있는 조각상은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이고,

그의 아들인 반신반어의 바다의 신 트리톤이 나팔을 불면서 이끌고 있는

 두 마리의 말은 각각 잔잔한 바다와 격동의 바다를 상징하는데

이 아름다운 배경 조각은 피에트로 브라치의 작품이다

. 넵튠 신 좌우에 있는 석상은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

트레비 분수의 뒤쪽에 있는 건물은 폴리 궁전으로

국립그래픽디자인기관(Istituto Nazionale per la Grafica)이라는 관공서 건물이다

이 장소 근처에 유명한 젤라또 집이 있어서 찾아가 맛있게 먹었다.

이탈리아에서 처음 먹어보는 젤라또 였다.


 

 

 

 

 


 

 

 

 건축가 니콜로 살비의 설계로 1762년 완공된 트레비 분수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한 높이 26m 규모의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이곳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속설에 따라 

동전을 던지려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