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로마에서 밀라노 가는 길

여울가 2017. 1. 18. 23:32

여행 7일차(2017.01.12)

 

로마에서 밀라노 가는 길...

 

수없이 펼쳐지는 올리브나무들과

겨울철인데도 초록인 들판이 싱그럽다.

 

산 위의 마을이 생긴 것은

이민족의 침입을 피하기 위하여

산 위에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부터란다.

 

오래 전에 농사 짓는 데 도움을 준

거대한 높이의 수로를 만들었다.

 

피사의 사탑이 있는 까레라지방은 대리석을 많이 나는 고장이라고...

 

길 양쪽으로 대리석을 쌓아 놓은

작업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곳에 주로 교회나 묘지에 심었다는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멋스럽다.

쭉쭉 뻗은 이 나무처럼 죽은 영혼이 하늘에 바로 오를 수 있기를 바람이었다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의 여유가 마냥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