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시청
바로크 양식의 로마 시청사는 현재 로마 시의회와 로마 시장의 집무실이 있고
전에는 세나토리오(Senatorio)궁이라고 불리었다.
시의회 아래 기층부는 고대 로마의 폐허이다.
그 위에 중세시대 건물이 올라서고, 흙으로 덮여있던 이 건물 위에
르네상스 시기인 1592년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것이다.
로마 시청 앞에는 캄피톨리오 광장이라고 하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넓은 광장이 있고,
뒤쪽에는 포로 로마노(Foro romano)라고 불리는 옛날 로마 공화장이 있다.
*포로로마노 :
포로로마노가 한눈에 다 들여다 보이는 언덕위로 올라가서 보았다.
세나토리오 궁 뒤쪽 좌우에 설치된 테라스나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가면
언덕 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포로 로마노(로마 공회장)
유적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포로 로마노가 세워진 지역은 처음에는 비가 오면 물이 괴는 습지였는데,
하수시설을 확충한 후 도시 생활의 구심점을 이루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주변의 언덕들이 마주치는 곳이어서 도시를 방어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였다.
공회장(Foro)은 신전, 바실리카(공회당), 기념비 등의 건물들로 구성된
도시 공간으로 공공생활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
나중에는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약 1,000년 동안 로마제국의 심장 역할을 했다.
283년 화재로 파괴된 후 복구되긴 했으나 중세 이후로는
이 공회장의 건물들을 헐어 건축자재로 쓰기도 했다.
그 후 1871년에 발굴 작업이 본격화되었다.
한때는 막강했던 위엄 있는 건물들이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었지만,
아직 옛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을 통해 로마의 영광을 되새겨볼 수 있다.
깜피돌리오 언덕
이 광장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으로
바닥은 별모양 같은 기하학적 무늬로 새겨져 있고,
광장의 왼쪽은 박물관이고 오른쪽은 콘세르바토리 궁전이며 정면 건물은
로마 시청사이다.
'바다를 건너서 > 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광장과 스페인 계단 그리고 트레비분수 (0) | 2017.01.18 |
---|---|
로마 진실의 입과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틴 성당 (0) | 2017.01.18 |
로마 베네치아광장과 빅토리오 임마뉴엘2세 기념관 (0) | 2017.01.18 |
[이탈리아/로마]영화 벤허에 나오는 대전차경기장 (0) | 2017.01.18 |
로마 콜로세움과 개선문 (0) | 2017.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