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전라도

[전북/부안]조용한 산사를 찾아서, 부안 내소사

여울가 2017. 1. 26. 08:20

전북 부안에 조문 갈 일이 생겨서

내려갔다가 서울 오는 길에

잠깐 내소사에 들렀다.

 

스산한 겨울 날씨지만

산사는 고즈넉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내소사는

절 입구에 벚나무가 많아서

봄이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할 것이다.

 

바쁜 발걸음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산중의 산사는 좋은 휴식처가

되어 준다.

 

머물고 싶은 마음을 달래면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