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홍콩

멋진 풍경, 침사추이의 시계탑과 연인의 거리

여울가 2017. 5. 8. 19:12

2017.05.01

 

♤침사추이 시계탑

 

1970년대까지 기관사가 열차의 출, 도착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있었던 시계탑으로

지금은 높이 44m의 사면에 시계가 달린 침사추이의 상징이다.

 

관광객들이라면 꼭 들러 사진을 찍어야 할 포토존이기도 하고

해질녘이면 시계탑 앞에 멍하니 앉아 한가로이 노을과 바다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낭만적인 장소이다.

 

♤연인의 거리

 

스타페리 선착장 입구에 있는 시계탑을 시작으로 셀즈베리 일대 해변 산책로는

 침사추이의 상징물로 여겨지는 랜드마크이다.

연인의 거리와 스타의 거리 일대는

2004년 처음 조성되어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야경,

홍콩 섬의 전망을 촬영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언제나 활기찬 곳이다.

프카와 난 우리가 마치 연인이기라도 한 듯

이리 찍고 조리 찍고...ㅎ

 

400m 정도의 구간에 유명한 홍콩배우들의 핸드프린팅으로

바닥이 장식되어 있고,

시계탑 뒤편으로 거대한 공연장이 있어서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분수도 있고 꽃들도 피어있고

저멀리 118층 빌딩도 보이고

특히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 인기가 있을 것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