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홍콩

당나라 정원을 재현해 놓은 난리안 가든

여울가 2017. 5. 8. 18:51

 

2017.05.01

 

♤난리안가든 관광

 

고층 아파트로 가득한 다이아몬드힐 속에 고요히 자리한 난리안 가든은

2006년 11월 개관한 3만5000m² 규모의 작은 공원이다.

 

당나라시대 중국 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각종 수생식물과 다양한 식물과 바위들이 인공적으로 특정한 규칙과 방식에 따라 조성되어 있다.

 나무들이 아주 큰 분재 형태를 하고 있는데

개인의 공원이고 입장료가 없다고 한다.

 

홍콩 공원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얻고 있다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지하게

많고, 날씨가 더워서 대충 둘러보고 약속 시간이 될 때까지 그늘에서 쉬었다.

 

입구 왼쪽에 중국의 건축물들을 축소해서

전시하고 있은데,

우리나라 태안의 고건축박물관과 매우 유사한

전시관도 있었다.

 

이곳에서 특이한 것은 나무가 상할 것을 염려함인지 셀카봉 사용을 금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