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6
무주에서 좀 일찍 출발하기로
하였다.
집을 길게 비운 주부들은
나와도 마음이 바쁘다.
난 곤지암으로 가야한다.
오늘 곤지암 지인의 별장에서
'성모의 밤'행사가 있기에...
판교역에서 곤지암역까지 가서
함께 갈 승용차를 만났다.
성모의 밤 미사 후에
그곳에 모인 분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 때문에 미리 간 우리들은
전 부치는 봉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네가지의 전을 부치는데
주인댁이 첼로 연주가라서
많은 연주가들이 모여서 리허설을
하였다.
아름다운 연주에 맞춰서
전을 부치다 보니 전맛도
좋아서 맛 본다는 핑계로
막 집어 먹었다.
표고버섯전, 호박전, 녹두김치전,동그랑땡
그리고 처음보는 전이 있었으니 그것은
샐러리와 숙주를 달걀 흰자를 풀어서
튀기는 수준이 아니라 부치는 수준에서
꺼내는데 샐러리 향과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참 특이하다.
기회가 주어지면 나도 한번 요리를 도전해
봐야겠다.
호출을 받고 달려온 큰아들은 음식 나르는
봉사를 전문가처럼 해서 밥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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