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생일날, 아이들과 휴리조트에서...

여울가 2018. 1. 22. 08:35

 

2018.1.20

 

#생일1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인데

며느리를 얻은 뒤부터는

쫌 더 생일다운 생일을 보내게 된다.

 

음력으로 12월 4일이 내 생일인데

원래는 양력으로 1월 4일 생일을 쇠다가,

며느리 생일이 1월 6일 이라서 내 생일을

음력으로 돌린 터다.

 

아들, 며느리가 생일을 축하해 준다고

양주에 있는 한식집을 예약했다.

집에서 멀지 않고 음식들도 맛깔스러워서

맛있게 잘 먹고, 휴리조트 글램핑장 산책도

했다.

 

봄이 오면 이곳에서 캠핑을 한번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잔디가 파릇하게 올라오면 정윤이를

데리고 와도 좋을 것 같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나랑 놀아주느라고

참 애를 많이 썼다.

고마운 아들과 며느리...

먹여주고

콧바람 쏘여주고

금일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