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이색맛집 더하기 식물원
'꽃피는 산골'
남들은 추석 명절이라고
고향을 찾아가고
음식을 만들고 바쁜 날들을
보내는 오늘...
우리 가족은 특별히 가야할 곳이
없어서 우리끼리 피자먹고 배론성지에
가기로 했다.
영월분에게 들은 적이 있었던
청령포초등학교 근처의 꽃피는 산골에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열대식물들이 쭉쭉 뻗어있고
연못 속에 물고기들도 왔다 갔다...
꽃들도 많고
목공예품도 많고...
게다가 화덕피자,
콤비네이션 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키고
대추차를 시켰는데
맛도 굿~~♡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고
원두막에 온돌을 깔아서
장작을 피워주니
방바닥이 따뜻해진다.
비오는 날 이곳에서
차를 마시면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면
이처럼 멋진 풍경이
어디 있으랴?
비만 내리면 난
이곳에 꼭 다시 가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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