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엄흥도기념관
삼족을 멸한다는데도
겁내지 않고 단종의 시신을 거둔
충신 엄흥도의 기념관과 자연습지
물무리골을 찾아갔다.
장릉의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 기념관이
있었는데 주차장도 넓고,특히 전나무숲이
우거진 숲길과 데크가 조성된 습지를 낀
치유의 숲길이 더없이 멋진 힐링의 공간이었다.
여름에 이곳 평상에 앉아서 전나무 향기
맡으며 산새들 노래소리에 취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놀란 것은 숲길을 걸어서 억새가 우거진
연못에 들어서니 노루 한마리가 후다닥 숲으로
도망을 가는 것이었다.
정말 이곳엔 지금도 노루가 살고 있구나.
연못의 물은 말라 있었고,
너무 이른 아침인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살짝 겁이 났다.
오늘은 여기서 그만 돌아가야지...
발길을 돌리면서, 날씨 좋은 날
아들과 며느리랑
함께 와야겠다는 계획을 혼자 짜면서
물무리골 치유의 숲 체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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