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함께하는 2018김치담그기
체험 및 농산물 홍보 판매전이
어제 11월9일부터 내일까지 영월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다.
감기가 된통 와서 주사맞고
약먹고 하는 와중에 이곳 김치맛이
어떨지 궁금하여 나가 봤다.
김치를 담그는 분들이 많이 나와서
김치를 버무리고 있고, 한쪽에서는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최명서군수님께서도 돌아보시는
모습이 보이고...
김장담그는 체험은 엄두가 안나서
못하겠고, 달걀꾸러미 만드는 체험을
한번 해 보았다.
봉지가 없었던 예전에
지푸라기를 이용하여 10개 한줄씩
꾸러미를 만들어서 팔던 그 시절에
이 꾸러미 만드는 것도 일이었겠네.
가르쳐주시는 대로 따라서
해보긴 했지만 내가 만든 것은
많이 어설펐다.
덕분에 50여년 만에 새끼를 꼬아보니
고향 생각이 절로 나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워졌다.
막 버무린 배추김치에 부침개를
한개 사 먹고, 이곳의 김치와 나는
궁합이 잘 안 맞는구나...
김장김치를 좀 살까? 했던 마음을 접고
터덜터덜 집으로...
김장담그기 체험비용: 10키로 5만원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영월군연합회
(033-37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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