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석항트레인스테이와 크리스마스축제

여울가 2018. 12. 24. 17:38

#석항트레인스테이&크리스마스축제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월읍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석항역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크리스마스축제가 열린다.

 

특히 석항역에는 기차여행을 하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석항트레인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기차호텔이라고나 할까?

 

가족단위로 이용할 때는 4인 가족실,

친구들이나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6인실과 12인실 등 객실이 다양하다.

 

석항트레인스테이에서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축제를 여는 모양이다.

시골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푸드트럭도

있고, 아이들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케잌, 성탄카드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지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지역특산물과 핸드메이드 제품등을

판매하고 있다.

 

영월역에서 석항역까지 수시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자가용인 경우 주차장인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석항역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좀 불편하긴 했지만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