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상도

김해 한옥체험관 '가야원'에서

여울가 2019. 7. 20. 23:23

 

 

 

 

 

 

 

 

 

 

 

 

 

 

 

 

 

 

 

 

김해한옥체험관 '가야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의 숙박은

참으로 편안했다.

특히 나 혼자서 독방을 배정받아서

더욱 더 깊은 잠을잘 수 있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밤새토록 비가

내렸는데, 아침에도 계속되는 빗줄기...

 

오늘 일정은 김해탐방이다.

합천에서 한시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는

거리이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가야원의 까페 겸 회의실에서 김해시의

생활문화연합회 회원들과 사례를 소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김해시 봉황동 수로왕릉 옆에 자리한 김해한옥체험관 '가야원'은 10년 전에 김해시가 건설하여 김해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안채, 사랑채, 별채, 아래채, 바깥채, 행랑채, 사당 등 7동에 85칸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조선시대 사대부의 가옥을 본떠 지은 것으로 하룻밤 보내며 전통 한옥 생활을 체험하고,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또 고문헌을 바탕으로 재현한 전통 궁중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실내에는 비데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한옥의

불편함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