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상도

[김해]김수로왕이 잠들어 있는 곳, 수로왕릉

여울가 2019. 7. 20. 23:44

 

 

 

 

 

 

 

 

 

 

 

 

 

 

 

 

 

 

 

 

 

 

 

 

 

 

 

 

 

 

 

 

 

 

 

 

 

 

 

 

*김수로왕이 잠들어 있는 곳, 수로왕릉

 

쉴새없이 비는 내리는데

그래도 할 일은 다하는 사람들...

 

점심은 '오리명가'에서 오리탕과 오리불고기로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오리탕이 더 맛있다.

밥을 맛있게 먹은 후, 바로 옆에 위치한 김수로왕릉에 갔다.

 

수로왕은 서기 42년 가락국의 시조로 왕위에 올라 서기 48년 인도의

야유타국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았으며 김해 김씨의 시조이다.

 

왕릉은 선조 13년(1580)에 영남관찰사 허엽이 능을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하였다.

능의 경내에는 수로왕, 수로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을 비롯하여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등

여러 건물과 신도비, 공적비 등 석조물이 있다.

 

능 앞의 묘비는 조선 인조25년(1647)에 세운 것이며 숭선전은

고종 21년(1884)에 임금이 내린 이름이다. 

 

능 뒤로는 깊은 솔숲이 우거져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김해문화재단 관계자께서 안내를 해 주었다.

이곳에서는 일년에 두차례 음력3월14일과 9월14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