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상도

세계유산에 등재된 영주 부석사

여울가 2020. 11. 21. 12:59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영주 부석사


부석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삼국사기〉·〈삼국유사〉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한다.
〈송고승전(宋高僧傳)〉 의상전에는 의상과 선묘, 부석사 창건에 관한 설화가 자세히 적혀 있다.

고려시대에는 선달사 또는 흥교사라 불렀는데 선달이란 선돌의 음역으로 부석의 향음으로 보기도 한다. 의상을 부석존자라 하고 그가 창시한 화엄종을 부석종이라 하는 것은 이 절의 명칭에서 유래된 것이다.

의상 이후 혜철을 비롯하여 신라 무열왕의 8대손인 무염과 징효 등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다.
만년에 이곳에 머문 원융은 대장경을 인쇄했는데 지금 부석사에 전하고 있는 화엄경판은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372년(공민왕 21) 원응국사가 주지로 임명되어 가람을 크게 중창했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하여 원각전·응진전·안양루·선묘각·범종루·자인당 등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소조불좌상(국보 제45호)·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3층석탑(보물 제249호)·당간지주(보물 제255호)·고려판각(보물 제735호)·원융국사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등이 있다.

이밖에도 이 절의 창건설화와 관련있는 석룡·대석단·선묘정·녹유전·선비화 등이 전해지고 있다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영주 부석사
https://youtu.be/_o1yNvEC6eg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