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 시원한 물의 축제, 동강뗏목축제 준비 중...

여울가 2019. 8. 6. 16:10

영월은 지금 뗏목축제 준비 중...

 

다가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영월의 동강둔치에서는 2019동강뗏목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벌써부터 동강 둔치와 그 일원에는 천막이나 무대 등이 설치완료되었고

장터와 물놀이장도 오픈해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름다운 동강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체험관광 한마당을 펼치는 영월동강뗏목축제는

60년대 주민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삶의 모습을 재현하고, 동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1997년 동강뗏목축제로 시작해 오다가 지난 2008년부터는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변화를 시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에 마련된 행사에는 개막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시연행사, 부대 행사 등 가족 단위의 체험관광이 주를 이룬다. 

체험행사에는 패러글라이딩, 맨손 송어(다슬기) 잡기, 래프팅 및 카누 타기, 물총싸움 등이 펼쳐질 예정이고,

8일에는 뗏목시연행사가 열릴 계획이어서 떼꾼들이 뗏목을 타고 동강대교 아래를 내려오던 작년의 모습을

올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날에는 야간 체험행사 및 축제 개막콘서트로서 강원민방과 함께 하는 공연이 진행되며 장윤정, 강진, 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인기 유튜버 고퇴경이 진행하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의 가요제인

 '내일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축제인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진행되며, 유명가수인 길구봉구, 울랄라세션, 하현우가 출연하는

동강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동강뗏목축제는 체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조상들의 전통을 되살리는 체험으로

아이들에게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하늘과 산, 강이 아름다운 영월, 시원한 물의 축제, 동강 뗏목축제에 많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