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뗏목축제가 개막되었다.
땡볕이 내리쬐는 낮에도,
산들 강바람이 부는 밤에도
너도 나도 동강둔치에 모여서
동강뗏목축제를 즐긴다.
첫날 8월 8일,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을 들으며
뗏목을 탄 떼꾼들이 흐르는 강물에
노를 저으며 도착하면서부터
뗏목축제는 막이 올랐다.
먹거리 장터에서 맛난 것으로 배를 채우고
특산물 장터에서 장도 보는 가족들,
놀이기구를 타는 청소년들,
물놀이 동산을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
더위쯤은 저 멀리 날려버린 모습들이다.
저녁7시부터 강원민방 G1의 라디오프로그램의 '유한솔의 예감좋은 날'녹화를 겸한
동강뗏목축제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출연가수는 두바퀴 사랑의 박구윤,아리아리의 진달래, 땡벌의 강진,하니하니의 서지오,
트로트 듀오 '나무', 미쓰트롯의 김양, 장구의 신 트로트 아이돌 박서준,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소나기가 퍼 부었지만 주무대의 완벽한 시설로 가수나 관객 모두가 전혀 불편함을 모를 정도였다.
밤11시가 가까워진 시간까지 계속된 공연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호응하고,
함께 노래하며 박수를 보내주는 영월군민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영월 동강뗏목 축제 개막식...
동강뗏목축제 개막식 사전공연
동강뗏목축제 개막 축하공연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과 영월이 함께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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