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10경 중 제 9경-사자산 적멸보궁 법흥사
사자산 법흥사는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 위해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로 창건했다.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효절중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열었고,
이것이 바로 라말여초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이다.
1163년 고려 의종 때 다시 중창하였으며,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 속에서도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영월 법흥사는 우리나라 5대 적별보궁 중의 한곳이다.
영월 법흥사 석분, 영월 법흥사 부도, 흥녕사 징효대사보인탑비, 징효국사 부도 등의 다양한 문화재를 함께 볼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반겨주는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절이다.
★법흥사 해설자료
사자산 적멸보궁 법흥사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사찰이어서 적멸보궁이라 하며,
진신사리가 있기에 불상이 없는 사찰이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興隆)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했다.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 선사로부터 선(禪)을 전수받았던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효절중(澄曉折中)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여니 이것이 바로 라말여초(羅末麗初. 신라 말에서 고려 초까지의 시기)
구산선문(九山禪門.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까지 중국 달마의 선법을 이어받아 그 문풍을 지켜 온 아홉 산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獅子山門)이다.
1163년 고려 의종 때 다시 중창하였으며,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 속에서도 소실(燒失)과 중창(重創)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그 후 폐사지에 가까웠던 흥녕사가 1902년 대원각스님에 의해 법흥사로 개칭되고 재건되었다.
1912년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33년 지금의 터로 적멸보궁을 이전 중수(重修)하였다.
법흥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가 다수 있다.
보물 제 612호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寧越 興寧寺址 澄曉大師塔碑),
시도유형문화재 제 72호 영월징효국사부도(寧越澄曉國師浮屠),
시도유형문화재 제 109호 영월법흥사석분(寧越法興寺石墳), 시도유형문화재 제 73호 영월법흥사부도(寧越法興寺浮屠),
시도기념물 제 6호 흥녕선원지(興寧禪院址)가 있으며, 종이가 없던 시절 인도 영라수 잎에 범어로 기록한 ‘패엽경’ 등의 소중한 삼보종재가 남아있다.
사자산 적멸보궁 법흥사
https://youtu.be/Uk3D0b8JngI

















#영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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