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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아름다움을 찾아서...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서울에 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체험학습으로 궁궐을 수차례 다녀오긴 했지만 공부로 간건 아마도 처음이지 싶었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 창덕궁은 후원인 비원이 더 기억에 남는 곳이다. 궁궐 길라잡이인 해설사님이 우릴 안내했는데 한정된 시간 안에 궐내를 모두 돌아보자니 얼마나 바빴는지 사진 한장 여유있게 찍을 시간이 없었다. 많은 해설을 들었지만 뇌의 한계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건 별로 없다. 경복궁이나 창덕궁을 내관 박자청이 건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창덕궁 1392년 건국된 조선 왕조는, 새로 지은 경복궁에서 왕자들 사이의 왕위 쟁탈전이 벌어지자 개경으로 도읍을 옮겼다가, 1405년(태종 5) 한양으로 다시 천도한다. 이때 태종은 무악 아래 새 도성을 ..

북촌 나들이는 즐거워~~♡

북촌산책에 나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점심시간까지 모두 합쳐서 세시간... 북촌이 하도 넓어서 북촌로11길을 중심으로 북촌4경,5경,6경,7경을 찾아갔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보고.. 내려와서 가회동 성당에 들렀다. 헌법재판소 뒤편의 재동 백송은 정문앞 데모로 인해서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 보지 못했다. 현대건설 마당 앞에 있는 보물제1740호 관상감 관천대를 보고 큰 도로를 건너서 익선동 서피맛골의 좁은 골목길에서 작은 쇼핑을 했다. 북촌에는 한복을 빌려입은 외국인들이 매우 많았고, 평일인데도 인파들이 제법 붐비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