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만경사까지 버스가 운행되는 첫날...

여울가 2020. 10. 26. 22:25

오늘 좀 특별한 날이다.
영월에서 시외버스를 처음
타 본 날이다.

만경사까지 가는 시외버스가 없었는데
오늘 시외버스 17번이 모운동 마을을
거쳐서 만경사까지 첫 운행을 하는 날이다.

권회장님이 함께 만경사 가자는 연락이 와서
가을 단풍 놀이도 할겸 시외버스에 올랐다.

기념이 되는 날이라 축하해 주러 가시는 분들이
많이 승차했다.
이동숙군수사모님, 엄연옥여성단체회장님이 눈에 보이고, 김삿갓 면에서는 김삿갓면 단체장들이 모두
탑승하게 되니 버스는 만원사태가 되었다.

김경식도의원과 김상태군의원께서도 합류하셨고
너무 오랜만에 만난 구정희쌤도 반가웠다.

만경사에서는 스님들께서 꽃목걸이도 준비하시고,
손님들에게 꽃가루도 뿌려주시고 어찌나 귀여우신지...

맛있는 찰떡도 먹고 막장이랑 가시오가피랑 선물도 주셨다. 특히 절에서 점심공양을 함께 했는데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시외버스 개통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만경사를 찾을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진심 축하드리고 싶다.

영월시외터미널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 운행하고, 내려오는 버스는 3시30분과 오후7시라고 한다.

만경사까지 버스가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https://youtu.be/CWrTRnkSAhI

 

 

 

 

 

 

 

 

 

 

 

 

 

 

 

 

 

 

 



#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