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제주도

바람이 부는 밭 '보롬 왓'

여울가 2021. 8. 18. 16:26

제주도에 가 볼만한 곳이 많기도 하겠지만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진 '보롬 왓'은
참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드넓은 밭에 각양각색의 꽃들이
피어있는데, 계절이 바뀜에 따라서
피고지는 꽃들이 달라서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충분히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8월의 보롬 왓은 보라 사루비아, 흰색 메밀꽃,
빨간 백일홍, 노랑 해바라기, 초록 파밭이
보였고,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가 피어날 것이다.
수국은 지고 있는 중...

무지개 색깔의 깡통기차도 예쁘고
막 피기 시작한 서양억새, 팜파스도
더욱 예뻐질 것이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인데
65세 경노 우대는 2천원이다.

바람이 부는 밭 '보롬왓'
https://youtu.be/W8ldhL7ES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