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여름이 끝나는 그곳, 별이 쏟아진다_ 영월의 밤

여울가 2021. 8. 29. 15:16

제3회 밴드페스티벌이
28일 늦은 7시에 연당원에서 열렸다.

여름이 끝나는 그곳,별이 쏟아진다.
영월의 밤...
제목이 너무 멋져서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으로
열린 페스티벌에는 풍물패, 영월청소년 수련관의 중.고생, 영월의 오래된 기타 동아리,

영월의 예술인,그리고 5인조밴드 몽돌이 출연했다.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자를 받아서 텐트를 설치하여
텐트 속이나 앞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멋지고, 그야말로 별빛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맛이 너무 좋았다.
마치 어렸을 때 마당에 모닥불을 피우고 평상에
드러누워 밤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가 생각나는
그런 밤이었다.

공연시간이 두시간이 넘어가서 춥기도 하고
화장실도 급해져서 자리를 뜨긴 했지만 요즘처럼 문화실조가 계속되는 때에

영월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귀한 힐링의 시간이었다.

5인조밴드 '몽돌'의 가요 메들리
https://youtu.be/WmD5ZZojx90

기타와 소나무의 기타합주
https://youtu.be/RPpSjiQRN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