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생일날...
전야제로 고기를 먹고
당일에는 집에서 얼음 띄운 위스키로
생일 축하를 했다.
조촐했지만 미역국도 끓이고
삼겹살,전복,낙지를 넣은 안주와
훈제 연어구이로 한잔 했다.
아들이 불혹을 넘기니
실감이 잘 나지 않으네.
나는 이제 종심에 이르렀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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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본인의 학문 심화과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15세를 지학(志學), 30세를 이립(而立), 40세를 불혹(不惑), 50세를 지천명(知天命), 60세를 이순(耳順), 70세를 종심(從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적어도 공자가 살던 시대에 있어, 나이 마흔은 미혹됨이 없어 부동(不動)의 위상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흔히 20세를 약관(弱冠), 60세를 환갑(還甲), 70세를 고희(古稀), 77세를 희수(希壽), 88세를 미수(未壽)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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