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4년 중국 연태

세명의 선인을 모신 봉래삼선산 풍경구

여울가 2024. 4. 12. 23:08

240409

세명의 선인을 모신 봉래삼선산 풍경구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烟台) 펑라이시(蓬萊市)에 위치한 삼선산(三仙山) 풍경구는 사마천의 사기에 등장하는 3인의 선인인 봉래, 방장, 영주 등 불로장생의 삼선산을 모티브로 조성된 테마파크이다.
삼선산은 진시황, 한무제가  불로장생을 꿈꾸며 순찰하고 선인 및영약을 구했던 장소이다.

삼성선산 풍경구는 워낙 구역이 넓어서 걸어 다니기에는 힘들어 카트를 타고 이동한다.

삼선산 풍경구 안은 크게 볼거리가
화기대전,봉래선도, 방호승경, 영주 선경, 진보관, 용왕사당, 옥불사, 불교역사문화대표선집, 만방안화, 신기루 대극장 등
아름다운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원대 서예가 조맹부의 '18학자  영주등반'을  본따서 건설된 영주선경,
동해의 용궁을 본따서 제작한 웅장하고 독특한  양식의 방호승경은 중국의 3대종교인 유교,도교,불교로 나누어져 있다.

너무 많은 곳을 빠르게, 한꺼번에 보게되어 정신이 없고 보다 천천히 음미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시간이었다.

특히 진보관 안의 나무 화석과 수정,
금제품, 도자기, 그림 등의 보물들이
어마어마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거대한 나무를 통째로 조각을 한
작품들도 잊을 수가 없다.

하루종일 봐야할 곳을
두시간 정도 돌아보고 나니
너무 아름답고 거대한 건물과 부처님,
작품들이 역시 중국이 대국이다 싶었다.

삼선산 풍경구
https://youtu.be/yMpigyfB7PU?si=VNvJthDQZP6mcq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