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14

영화 '서울의 봄' 드디어 봤다.

오늘로 관객12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을 영월시네마에서 관람했다. 살아있는 역사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이고 실존 인물들의 역사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로 두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순간 지나갔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서울의 ..

가수 양준일의 단독 콘서트가 건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다

20231230 가수 #양준일 단독 콘서트가 열리던 날... 친한 친구 두명을 초대했다. 건국대 새천년관을 향하는데 솜뭉치같은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42년만의 폭설이라던가? 눈밭에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축복 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 양준일 팬인 낯익은 제니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여러가지 굿즈 들을 나눔받았다. 응원봉 보호망을 직접 뜨게질로 만들어 와서 나눠주고, 멋진 마그네틱, 오늘의 드레스코드인 팬덤 색깔 블루 털머플러, 스타의 멋진 모습이 담긴 슬로건, 경주 황남빵, 기능성 주름개선제,볼펜 등 콘서트 때마다 수많은 나눔을 해 주시는 제니님들의 사랑이 대단하고 감사하다. 스타를 그림으로 그려서 새해 달력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준일님이 팬들에게 선물해주신 쿠키는 먹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5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갑진년 1월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2024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예전에는 종이 연하장을 주고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연하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두 카톡으로 주고 받는 새해인사가 당연하게 받아 들여진다. 아침 9시 미사 봉헌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신부님께서 올 한해는 매일 매일을 말씀(성경)으로 15분, 성체 앞에서 15분을 목표로 삼자고 하였고, 매일 읽을 분량을 적은 달력을 나눠주셨다. 이어서 장릉으로 가서 단종임금님 참배를 하였다. 올 한해동안 영월을 찾아오신 관광객들과 관광지, 유적지 등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게 해 달라는 축원을 드렸다. 점심은 떡만두국으로 먹고 저녁은 아이들과 삼겹살을 먹었다. 자리를 까페로 옮겨서 삼촌이 선물해 준 롤러스케이트를 받은 정윤이가 처음으로 롤러스케이트..

2023년을 보내며 하이원불꽃쇼로 스트레스 날려보내기

계묘년 마지막 밤은 하이원리조트에서 보냈다. 해넘이 행사가 있었는데 그룹 크라잉 넛이 한시간 동안 공연을 했다. 자정 카운트다운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멋진 분꽃쇼가 펼쳐졌는데, 묵은 스트레스갸 다 사라질 것 같은 시원함이 있었다. 진눈깨비가 조금씩 날리긴 했지만 춥지 않아서 참 즐거운 해넘이 행사였다. 하이원리조트 불꽃쇼 https://youtu.be/0Bcvy4Ohkvo?si=3yEVlF3qgWEYHb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