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5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여울가 2024. 1. 2. 14:21

갑진년 1월1일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2024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예전에는 종이 연하장을 주고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연하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두 카톡으로 주고 받는 새해인사가
당연하게 받아 들여진다.

아침 9시 미사 봉헌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신부님께서 올 한해는 매일 매일을 말씀(성경)으로 15분,
성체 앞에서 15분을 목표로 삼자고 하였고, 매일 읽을 분량을 적은 달력을
나눠주셨다.

이어서 장릉으로 가서
단종임금님 참배를 하였다.
올 한해동안 영월을 찾아오신 관광객들과
관광지, 유적지 등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게 해 달라는 축원을 드렸다.

점심은 떡만두국으로 먹고
저녁은 아이들과 삼겹살을 먹었다.
자리를 까페로 옮겨서
삼촌이 선물해 준 롤러스케이트를  받은 정윤이가 처음으로 롤러스케이트를 신어보고 우린 뜨거운 뱅쇼를 마셨다.

새해, 첫날...
영월은 안개가 가득해서 일출을
못 봤는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일출을 사진으로
만났다.

이 글을 보시는 친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어려운 일 당하지 마시고
평온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